새로 지은 우리 학교에는 전자칠판이 있다. 분명히 전자칠판은 달지 말아 달라고, 대신 TV를 최대한 큰 것으로 달아달라고 요구했던 것 같은데.. 지어진 학교에는 전자칠판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전자칠판의 쓰임은 굉장히 다양한 듯 단순하다. 결국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판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전자칠판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도 필요할 때가 있다.
All the classroom tools at your fingertips
교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툴이라는 말로 이 서비스를 스스로 설명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바로 '클래스룸 스크린'(Classroom screen)이다.
처음 시작하면 이런 화면이 나타난다. 배경화면은 그때 그때 접속할 때마다 바뀌게 되는데, 배경을 마음대로 지정할 수도 있다. 기본 세팅 언어는 영어로 되어 있지만 우측의 설정 메뉴를 통해 한글로 바꿀 수 있다.
아래에 있는 메뉴들이 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툴이다. 배경, 무작위 이름, 주사위, 소음 수준, 미디어 등 교실에서 종종 사용할 법한 도구들이 모여 있다.
사용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화면에 위젯처럼 해당 툴들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자주 사용하는 도구를 펼쳐놓으면 바로바로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판서를 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도 있으며, 달력, 시계, 랜덤 뽑기 등의 기능도 유용하다.
아이들에게 QR코드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때, 별도의 QR코드 만드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그림 형태로 넣어두곤 했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주소를 입력하면 바로바로 QR코드를 생성해 주기도 한다.
또한 화면 어딘가에 카메라를 통해 교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우리 반만의 대시보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구글 계정을 이용한다면 세팅해둔 틀을 다음번 이용 때 그대로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
https://www.classroomscreen.com/
Classroomscreen supports your class activities and helps students get to work
Choose from over 13 widgets, like a timer, traffic light or work symbols.
classroomscr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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