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N. [발맘발맘 미술산책]/네 걸음. 활용하기 2021. 9. 29.
가을열매_2학년 가을
2학년 가을, 주렁주렁 가을 열매를 위한 활동지로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 사과, 감, 밤을 오감으로 관찰한 내용을 적고 겉과 속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활동지 1(1인용)은 A4 절반 크기의 색지에 붙여 책으로 만듭니다. 활동지2(3인용)는 잘라서 활동지 1 위에 붙입니다. 밤송이는 뚜렷한 경계가 없어 적당히 잘라 붙이면 됩니다. 과정은 영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 본 게시글은 자료만 공유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스크랩 혹은 링크를 이용하여 공유해주세요 ⓒ 2021. YEN. All rights reserved
🦄 YEN. [발맘발맘 미술산책]/네 걸음. 활용하기 2021. 9. 29.
개천절_단군신화
단군신화를 표현하여 개천절에 활용할 수 있는 양면 활동지입니다. 활동지 앞면의 윗 조각에는 구름,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환웅이 있습니다. 환웅을 간단하게 표현하고 싶어 제 맘대로 해로 나타냈습니다. 그런데 해가 아니라 알 같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있어 햇빛이 내리쬐는 듯한 선을 추가했습니다. 활동지 앞면의 아랫 조각에는 곰과 호랑이가 지냈던 동굴의 입구, 다른 곳으로 떠나고 있어 꼬리만 보이는 호랑이가 있습니다. 동굴이 최대한 입체적으로 보였으면 하여 중간중간 어두운 부분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조각의 왼쪽 부분은 작품의 뒤로 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꾸미지 않아도 됩니다. 동굴이 깊어지는 느낌이 나도록 가운데 부분을 더 어둡게 칠하면 좋습니다. 활동지 뒷면의 윗조각에는 구름, 웅녀가 있습니다. 웅녀로 변했다..
🦁 월셔 [티글 모아 티끌] 2021. 9. 28.
📙처음 가는 마음(이병일)_창비
고등학생때 동아리로 교지편집부를 했었다. 봉사활동 시간을 준다는 이야기에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재미가 붙어 꽤 열심히 활동했던 기억이 난다. 고등학교 2학년 겨울, 두 번째 교지를 낼 즈음 담당 선생님께서 겉표지나 챕터 사이사이에 들어갈 짧은 글마디를 적어달라고 했다. 그 당시 나의 생각이나 상황 등에 대해 짤막하게 기록을 하고 있었던지라 큰 고민 없이 글 몇 개를 다듬어서 제출했다. 내 글이 표지가 된 교지가 나온 것을 보며 뿌듯해하던것도 잠시, 집안일과 입시 등으로 바빠져 글쓰는 것은 잊고 지냈다. 다시 글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20대 후반쯤이다. 사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에 떠밀려 '살아지는'느낌이 들었다. 생각없이 흘려보내는 순간들, 감정들을 기억해두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선 기록을 해야 한다..
🦊 TREY [학교, 오늘] 2021. 9. 22.
📙처음 가는 마음(이병일)_창비
'처음'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이 되기도, 용기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처음' 맞는 오늘은 새로움이 연속이다. 그런 처음과 처음이 모여 '아 오늘도 별 일 없이 지나갔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이번 주도 별일 없겠구먼' 하면서 처음 맞는 내일을 '그저 그런 하루'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어른이 되면 대부분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어른이 되기 전, 그러니까 청소년의 '처음'은 얼마나 어려웠을까. 대부분의 시간이 학교로 채워져 있을텐데, 그마저도 매년 같은 것은 거의 없다. 이제는 중학생이니까, 이제는 중3이니까, 이제는 고등학생이니까, 이제는 고3이니까. 매번 새로운 처음을 겪어내야 한다. '처음..
🦊 TREY [학교, 오늘] 2021. 9. 19.
📙숨 쉬는 소설(최진영 외 7인)_창비
창비의 테마 소설 시리즈 중 하나인 '숨 쉬는 소설'은 읽어보기 전부터 기대가 참 컸다. 이 소설 시리즈의 이전 판이었던 '기억하는 소설'에 참 많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숨 쉬는 소설'이라는 제목, 그리고 책을 받아 보았을 때의 표지에서 단번에 '이 책은 생태, 환경, 지구에 관한 이야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책을 몇 페이지 읽어본 뒤 그 생각은 완전히 뒤바꾸었다. 이 책은 사람이 살아가는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인류의 삶, 인류의 실수, 인류의 선택, 인류의 후회를 빗대어 표현하는 것이 '환경'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나도 한참을 해왔던 생각이기도 하다. 허용 기준치라는거, 정말 사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을 해 왔다. 기준치가 500이라면.. 49..
🦄 YEN. [발맘발맘 미술산책]/네 걸음. 활용하기 2021. 9. 10.
추석_소원빌기, 강강술래
추석 전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름달, 강강술래, 소원빌기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마음을 사로잡은 일월오봉도의 모습도 조금 섞었습니다. 길이가 다른 세 장을 붙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종이가 휘면서 세워집니다. 활동지는 A4 한 장이며 채색 도구, 가위, 풀이 필요합니다. 만드는 과정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 게시글은 자료만 공유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스크랩 혹은 링크를 이용하여 공유해주세요 ⓒ 2021. YEN. All rights reserved
🦊 TREY [학교, 오늘] 2021. 9. 5.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김덕년 외 2인)_교육과실천
2년 전, 포노사피엔스라는 책을 통해 세상에 새로운 인류가 탄생하였음을 널리 알린 최재붕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던 적이 있다. 나는 그 이후 포노사피엔스라는 개념에 대해 깊게 공감하게 되었고, 주변의 여러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바뀌게 되었다. 쉽게 말해 포노사피엔스란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마치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며 살아가는 인류라는 신조어다. 요즘 우리의 삶, 그리고 아이들의 삶을 바라보면 포노사피엔스가 아닌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다. 그만큼 다양한 디지털 매체와 기기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우리에게 쉽게 변하지 않는 공간이 있었으니, 바로 학교다. 다른 산업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서비스를 우후죽순 내놓았던 지난 십 년간, 교육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나는 ..
🦊 TREY [학교, 오늘] 2021. 9. 5.
만남이란 어떻게 이어질 지 모르는 것
만남이란 어떻게 이어지고, 어디에서 끝나게 되는지 참 알 수 없다. 2년 전 학교를 떠나며 마지막으로 보았던 아이들은 어느새 중학생이 되었다. 보통의 경우라면 더 이상은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던 그 만남이, 적어도 학교 안에서는 이번 학기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일주일에 두 시간씩 중학교 1학년 수업을 들어가게 된 것이다. 물론 모르는 아이들이 훨씬 더 많다. 그럼에도 낯이 익은 아이들, 초등학생 때 몇 차례 대화를 해 본 아이들도 있다. 그 사이 많이 바뀌어버린 아이들, 많이 커버린 아이들. 정말 새로운 경험이다. 참 신기한 경험이다. 담임을 하다가 올려 보내곤, 다시 새로운 학교에서 전담 선생님으로 만나는 경험. 초등학교를 졸업시켜 보내곤, 다시 새로운 학교에서, 아니 중학교에서 또 다시 만나는 경험..
🦊 TREY [학교, 오늘] 2021. 9. 2.
📙올리브와 레앙드르(알렉스 쿠소)_창비
나는 사실 동화책을 읽어 본 지 꽤 오래되었던 것 같다. 그리 책을 찾아 즐겨 읽는 편도 아니었으며, 게다가 동화책을 읽을 기회는 더욱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비에서 새로 출간한 '올리브와 레앙드르'라는 그림책을 용기 내어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레앙드르'라는 이름의 곰, 붉은 털을 가진 레앙드르는 북쪽에 살았다. '올리브'라는 이름의 문어, 올리브는 주황 목도리가 인상적이며 남쪽에 살았다. 이 동화의 주된 줄거리는 이렇다. 북쪽의 레앙드르와 남쪽의 올리브는 각기 사는 지역에서의 외로움을 느껴 먼 여행을 떠난다. 레앙드르는 남쪽으로, 올리브는 북쪽으로. 그렇게 여행을 떠나며 그 둘은 중간에 스치기도 하지만, 모르는 사이기에 그냥 지나쳐 버린다. 우연히 레앙드르는 남쪽에 사는 올리브..
🦁 월셔 [티글 모아 티끌] 2021. 8. 30.
생기부 담당자가 풀어보는 초등출결 이야기
영상도 있어요! https://youtu.be/esOK6rGRw8o 생기부 담당자가 풀어보는 초등 출결 이야기 #출결 #생기부 #기재요령 출결은 들어도 들어도 늘 헷갈립니다. 그래서 한번에 정리했습니다. 생기부 담당자가 풀어보는 출결 이야기! 스크립트는 블로그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ynys-classroo youtu.be 학생생활기록부 관련업무를 몇 년 정도 하다보니 출결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게 됩니다. 몇몇 특별한 상황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결석, 조퇴 정도의 내용이에요. 학부모님들의 문의가 많을 것 같지만 선생님들의 문의도 많습니다. 보통 출결과 관련된 상황이 출근이 있는 아침시간이거나 급한 경우가 많아 해결하는데 급급하여 매번 있는 일임에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헷갈리기 마련이에요...
🦁 월셔 [티글 모아 티끌] 2021. 8. 15.
📙노마드랜드(제시카 브루더)_엘리
한때 책을 잔뜩 사놓는 습관이 있었다. 서점에 가서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몇 권씩 집어왔다. 그러다 보니 읽지 않은 채로 새 책을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둘 공간도 없고 지출도 만만치 않았다. 일단 꽂혀 있는 책부터 먼저 읽자는 생각에 서점에 안 가기 시작한 것이 2년 정도가 되었다(코로나도 한 몫했다). 그러다 며칠 전, 우연한 기회로 서점에 들렀고 집에 꽂혀 있는 책들도 꽤 읽었기에 다시 몇 권을 사왔다. 책을 고를 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윤여정 배우가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 영화 '노매드랜드'였다(책 제목은 노마드랜드인데 영화는 노매드랜드로 나왔다). '이야기가 있는 소설책을 읽어본 게 언제더라?' 재미있는 소설책이..
🦊 TREY [학교, 오늘] 2021. 8. 10.
욕심이 많은 나, 바쁘다 바빠..
이번 방학의 목표는 딱 한 가지였다. 온전한 재충전! 그러나 방학의 반 이상이 흘러가고 있는 지금 생각해보면 재충전을 하려고 한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이것저것 하는 것이 많다. 물론 나는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재충전을 하는 스타일은 또 아니다. 평소에는 일상에 치여 생각만 했던, 꿈틀거리고 싶게 만드는 것들을 하나씩 하면서 재충전을 하는 스타일이긴 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마음은 재충전을 하지만, 몸은 지쳐간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다. 1. 대학원에 가 볼까? 나는 현재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교대에서 진행하는 교육대학원에 재학중이다. 다행히 학기 중에 진행하는 과정을 선택해서 평소에는 매주 화, 목요일에 대학원에 가야 한다. 덕분에 방학에는 대학원 수업이나 과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
📒[여날여실] Originals 2021. 8. 3.
[교육, 감(感)] 팟캐스트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느날 여느교실입니다. 드디어 저희가 팟캐스트로 진출했습니다. '교육을 느끼다, [교육, 감(感)]' 최쌤, 안쌤, 박쌤이 쉽고 재미있게 교육에 대한 감을 찾아드립니다. 2주간 있었던 교육에 관한 뉴스도 전달해 드리고,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교사의 시각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합니다. 이제 첫 에피소드가 올라왔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많이 서툴겠지만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매주 월요일 4시 30분, 팟빵, 팟캐스트,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만나요. ➡️팟빵 링크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81700 교육, 감(感) 쉽고 재미있게 교육에 대한 감을 찾아드립니다.교사들이 풀어보는 학교와 교육에 대한 뒷 이야기. 교육, 감! '여느날 여느교실' 선생님들을 팟빵에서도..
🦁 월셔 [티글 모아 티끌] 2021. 7. 25.
티글17. 선생님은 방학때 뭐하세요?
방학 전 마지막주 수업이었다. 이번 학기의 마지막 시간이라 약간 여유를 두기로 했다. 아이들도 방학을 앞두고 들떠있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수업을 찾아보고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말과 2학기 수업 계획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던 중이었다. 한 아이가 손을 들고 말했다. "선생님은 방학때 뭐하세요?"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음...뭐할까? 잘 모르겠는데?" 수업을 마치고 발령 후 지나온 10번의 방학동안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 방학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방학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음 학기를 위한 마음의 여유를 최대한 확보해 두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처음 3년 정도의 방학은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 쉬며 보냈다. 동기들이 연수를 들으러 가자고 하거나 공부를 같이 하자고 해도 ..
🦊 TREY [학교, 오늘] 2021. 7. 24.
교감(校監)과 교육감(敎育監)
평소에 궁금한 점이 있었다. 보통 학교의 시스템에서는 더 높은 사람을 '-장'이라고 부르고, 그 아래를 '-감'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학교에는 교장-교감이, 유치원에는 원장-원감이 있다. 그런데 같은 교육 체제 안에 있는 교육감은 왜 가장 높은 위치가 되었을까? 현재는 교육감-교육장의 순서로 학교와는 정 반대다.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한자 사전을 찾아보았다. 교장의 '장'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長'자를 사용한다. 교감의 '감'은 '監'이라는 한자를 사용한다. 이 감(監) 자는 보고, 살피고, 경계한다는 뜻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렇다면 교육감-교육장의 관계는 다른 한자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것일까가 궁금해졌다. 교육감의 '감'은 교감과 동일한 '監'자를 사용한다. 교육장의 '장' 또한 교장과 동..
🦁 월셔 [티글 모아 티끌] 2021. 7. 23.
📙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전홍진)_글항아리
'선생님에게 필요한 자세/덕목은 무엇인가요?' 교사라면 종종 듣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늘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답한다. 우리는 오감으로 세상을 보지만 많은 경우 마음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산책 중 지나가는 강아지를 볼때 과거에 강아지에게 물린 기억이 있는 사람과 반려동물로 강아지를 기르고 있는 사람은 같은 상황에 대해 다른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신의 마음을 통해 바라본다. 아이들의 행동, 같은 학년 선생님의 말투, 관리자의 판단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선생님마다 다르다.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열 가지 모습으로 세상을 받아들일 것이기에 맞고 틀린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면 상황을 곡해해서 받아들일 가능..
🦄 YEN. [발맘발맘 미술산책]/네 걸음. 활용하기 2021. 7. 14.
고흐_고흐의 방
빈센트 반 고흐의 「고흐의 방」을 입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활동지는 총 3장입니다. 고흐의 방 파리에서의 실패로 낙담한 빈센트 반 고흐는 1888년 2월에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로 떠난다. 그는 여기에서 화가 공동체를 설립하고자 ‘노란 집’을 빌렸고, 고갱을 초대했다. 고갱을 기다리면서 terms.naver.com 영화 러빙빈센트의 영상을 보며 고흐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메인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naver.com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naver.com 제작과정입니다. 고학년에게 추천합니다. 💡 본 게시글은 자료만 공유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스크랩 혹은 링크를 이용하여 공유해주세요 ⓒ 2021. YEN. All rights..
🦊 TREY [학교, 오늘] 2021. 7. 13.
📙 너와 떡볶이 (이삼남, 2021, 창비)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뒤바꾸어 놓았다. 지난 2년 동안 사람들의 웃음이 사라졌다 다시 돌아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스크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은 여전하다. 학교에서도 아이들은 어쩌면 이 것이 새로운 기준이 되어버린 듯 자연스레 살고 있다. 마스크가 답답하다며 눈치를 보며 조금씩 요령을 피우던 아이들도 이제는 더 이상 없다. 모두가 내 몸인 것처럼 마스크와 함께 하고 있다. 학교란 원래 이렇게 정적이고, 답답한 공간이라고 아이들은 배우고 있다. 이러한 답답하고 서글픈 상황 속에서 희망의 언어로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다. 그중 한 갈래로 이 시집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지은 이삼남 선생님께서는 긴 고3 담임 생활을 겪으며 입시의 답답함과 교육 현장의 텁텁함을 몸소 느끼셨다...
🦊 TREY [학교, 오늘] 2021. 7. 11.
📙 피드백, 이렇게 한다(낸시 프레이, 더글러스 피셔)_교바사
교대를 다니던 시절, '교육 평가'라는 과목을 공부하며 제대로 된 평가가 무엇인지, 어떠한 식으로 진행해야 하며, 어떤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 한 학기를 할애하여 배웠던 것 같다. 정말 안타깝게도 거기까지가 끝이었다. 교사가 되고 수년간 '제대로 된 평가'에 대한 고민과 시도 없이 '무난한 평가'만을 수행하던 내가 조금씩 바뀌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은 대학원에서 마주한 한 수업 때문이었다. 대학원에서의 한 학기를 종합하여 내가 느낀 점은 '실수할 기회를 주자. 실수를 통해 바로 배울 수 있게 하자'였는데, 어떻게 시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았다.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에서 마침 '피드백, 이렇게 한다'라는 평가와 관련된 책을 빠르게 읽어볼 수 있도록 제공해주셨고, 이 책을 읽으면서 ..
📕[여느 수업(온라인)]/[4-1]수학 2021. 7. 6.
[수학 4-1-6] '규칙 찾기'교과서 수업 영상
과목 수학 학년 4 학기 1 단원 6 단원명 규칙찾기 주제 차시벌 수업 영상 모음 ⓒ 2021. 월셔. All rights reserved 💡 본 게시글은 자료만 공유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스크랩 혹은 링크를 이용하여 공유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수학 6단원 '규칙 찾기'교과서 수업 영상 자료입니다. 영상이 많아 재생목록으로 공유합니다. 필요하신 차시 알맞게 활용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HkIFesiIFUzMN-W0jDH-M7JZIx4oaYw8 [4-1 수학] 6.규칙찾기 www.youtube.com 수학 교과서 영상은 썸네일이 보라색, 익힘은 연보라색 입니다. 문의사항은 댓글 남겨주세요~😊
🦄 YEN. [발맘발맘 미술산책]/네 걸음. 활용하기 2021. 7. 5.
제헌절_헌법 (파일 수정)
제헌절 기념 활동지로 헌법에 관한 분쟁을 다루는 헌법재판소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제헌절이 아니어도 역사 단원에서 헌법에 대해 배울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활동지 외에 채색 도구, 가위, 풀이 필요합니다. ******오류가 있어 안내합니다. 1948년이 맞습니다. 활동지의 왼쪽은 법전을, 오른쪽은 헌법재판소의 휘장과 상징문양, 헌법 수호자의 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휘장, 상징문양, 헌법 수호자의 상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는 헌법재판소 사이트 링크입니다. 휘장과 상징 문양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헌법 수호자의 상이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헌법재판소 > 헌법재판소 소개 > 상징소개 > 휘장 전체적인 모양은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의 외형..
🦁 월셔 [티글 모아 티끌] 2021. 7. 1.
티글16. 세 번째 1학년 수업
내가 처음으로 1학년을 만난 건 첫 교생실습때였다. 실습학교에서는 교생들에게 참관 시간표를 주고 수업을 참관하게 하였다. 실습기간은 5일밖에 안되는데 교생은 많다보니 여섯 학년을 다 보는 것은 어려웠고 저학년,중학년,고학년 정도만 참관할 수 있었다. 마침 저학년 중 1학년 수업이 있어 참관하게 되었다. 그날 내가 본 수업은 엉망이었다. 아이들은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있었다.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하긴 하지만 계속 움직이거나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 혼잣말을 하거나 손장난을 하는 아이들도 많았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선생님께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이 끝나고 실습동기들과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무관심해서 되겠나', '아이들이 불쌍하다'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 월셔 [티글 모아 티끌] 2021. 6. 18.
[춘천 수업 자료 제작기] ② 안녕? 우리 춘천!
✍올해 춘천 행복지구 내고장 바로알기 연구회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남기고자 글을 씁니다. 첫 회의는 여름 즈음 교육청에서 이루어졌다. 초등교사, 수석교사, 교육청, 춘천 문화원 등에서 여러 사람들이 모였다. 목표는 2021년에 춘천 소재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춘천 지역화교과서를 배부하는 것이었다. 3월 첫날 학생들의 손에 쥐어 주려면 남은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았다. 바빠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그 예감은 현실이 되었다). 간단한 소개를 한 뒤 큰 역할을 나눴다. 우선, 교과서 집필은 교사 및 수석교사들이 맡기로 했다. 현장의 니즈를 잘 반영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교육청과 춘천 문화원은 제작총괄 및 집필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교육청에서는 학교로 출장 협조공..
🦊 TREY [학교, 오늘] 2021. 6. 17.
줌(Zoom)을 넘어선 온택트 방법, 이제는 게더타운으로 만나자!
코로나19라는 어마 무시한 이벤트가 시작된 지 벌써 일 년 하도고 반년이 더 지나가고 있다. 감히 세상이 뒤집혔다 표현해도 될 정도로 수많은 것들이 바뀌게 되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활동뿐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도 꽤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이제는 거부할 수 없는 온택트 시대다. 꼭 만나지 않아도 이어져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또 느끼고 있다. 꽤 많은 회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 이후에도 원격근무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좋든 싫든 간에 새로운 사회가 나타난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수업, 회의, 연수 등의 일정은 줌(Zoom)이나 구글 미트(Google Meet)를 이용하여 진행된다. 서로 네모난 칸 안에 모여 얼굴을 마주하는 형태다. 실제로 얼굴을 맞대는..
🦊 TREY [학교, 오늘] 2021. 6. 15.
📙 기억하는 소설 (강영숙 외 7인)_창비
"망각했으므로 세월이 가도 무엇 하나 구하지 못했구나." - 기억하는 소설, '몰: mall: 沒' 중에서 우리는 정말로 수많은 사건과 사고에 휩싸여 살아간다. 그중 강렬한 일부만을 우리는 접하고, 느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마저도 오래 기억되지 않는다. '잊지 말아야지' 다짐하게 되는 강렬하게 마음 아픈 사건을 마주하더라도 삶의 흐름에 따라 지내다 보면, 또 나에게 크게 마음을 찌르는 연관성이 없다면 잊히기 마련이다. 아주 금세.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이런 저런 기준으로 구분하여 가르기 하는 것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사건과 사고라는 게 항상 누군가에게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보다도 더 큰 슬픔과 찢어지는 고통을 동반할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이고.. 어쩌나...